
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..
이래저래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게임회사 인턴 생활 4개월이 오늘로 끝이 났습니다.
처음 경험하는 게임회사라 기대 반 불안감 반으로 내딛었던 발걸음.
일반 기업과는 다른 자유로움도 경험해봤고, 전에 없었던 열악한 대우에 잔뜩 불만을 토로해보기도 했습니다.
게임회사랑은 상관없는 지독한 마음고생도 해봤구요.
지금 이 졸업 후 게임회사 인턴 경력으로 인해 내 진로가 어디로 가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.
처음 이 곳에 이력서를 넣었을 때만 해도 게임회사에 대해서 쥐뿔도 몰랐던 나지만, 꼴에 4개월 구르면서 줏어들은 건 있다고 요새는 게임업계 전문 취업사이트에 들락날락거리고 있네요.
불황은 게임회사도 피해가지 못하는 법이지만, 앞이 보이지 않는 일반 기업들 보단 구멍이 넓어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.
뭐 이 문제는 앞으로 계속 입사 지원을 하면서 내가 떠안고 가야할 과제겠죠.
나름 4개월 동안 회사에서 정직원들이 상대해주지 않는 울분을 인턴들끼리 풀면서 뭉쳐다녔더니 서로간에 정도 잔뜩 들었던 모양인지, 수료식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 참 시원섭섭한 감정이 몰려옵니다.
오늘도 이런데 다음 주 월요일에 회사 출근 안하고 집에 앉아있으면 참 기분 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
당분간은 손 놓고 있었던 어학 공부에 전념하면서 입사 지원에 신경을 쓸 생각입니다.
빨리 재충전 끝내고 힘내야겠어요.
다음 포스팅은 부디 기분 좋은 내용이었으면 좋겠습니다.
그럼~




덧글
2009/08/01 16:38 # 답글
비공개 덧글입니다.makuzu 2009/08/02 00:03 #
당분간은 백수일테니 ㅋㅋㅋ 언제나 널럴함콜콜